건강

가을철진드기 물리지않도록 조심

@qortn 2017. 9. 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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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

 

질병관리본부에서 는 추수등 농작업과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외출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샤워하기 등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자료출처/ 보건복지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쯔쯔가무시증 :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와 사망자가 동기간전년대비 각각 121%/244% 증가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90% 이상이 9월 말∼11월 말에 발생
  야외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착용하고, 귀가 후 세탁 및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 발생 시 신속하게 병원 진료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특히 올해에는 동기간 전년대비 환자와 사망자가 각각 121%/244% 증가하였다.(8월 31일 기준)  ※ 환자 발생 수 : 36명(’13) → 55명(’14) → 79명(’15) → 165명(’16) → 139명(’17년8월31일기준)  ※ 사망자 수 : 17명(’13) → 16명(’14) → 21명(’15) → 19명(’16) → 31명(’17년8월31일기준)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좌)작은소피참진드기 (눈금한칸: 1㎜)  암컷, 수컷, 약충, 유충 순서  (우)작은소피참진드기 성충, 우)약충 비흡혈 상태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나, 특히 남서부지역(경남, 전남, 전북, 충남)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의 유충에 의해 주로 매개되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9월 말~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 환자 수 : 10,365명(’13) → 8,130명(’14) → 9,513명(’15) → 11,105명(’16)  ※ 사망자 수 : 23명(’13) → 13명(’14) → 11명(’15) → 13명(’16)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좌)활순털진드기 (우)대잎털진드기


SFTS는 매개 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구역질,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소견을 나타내며, 쯔쯔가무시증은 1~3주의 잠복기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좌)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피부발진(SFTS)  (우)가피(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에는 효과적인 항생제가 있으나, SFTS에는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對症療法)으로 치료한다.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귀가 후 즉시 샤워나 목욕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발생이 많은 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주민 감염예방교육, 지역주민 홍보 등의 ‘진드기매개감염병 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SFTS 진단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의료기관은 발열, 혈소판감소 등으로 SFTS가 의심되는 환자가 확인되면 즉시 진단검사를 의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SFTS

구 분

내 용

방역이력

및 발생현황

법정감염병(제4군)-2013년 지정 ICD-10 A98.8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 사이에 환자 발생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최초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16년 까지 335명의 환자 발생

병원체

SFTS 원인바이러스(SFTS virus, Bunyaviridae family)

감염경로

▫주로 SFTSV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고, 환자 혈액 및 체액 직접적 노출에 의한

전파 가능성 존재

주요 매개체 :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잠 복 기

6-14일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38℃이상의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주증상임

출혈성 소인을 나타낼 수 있으며, 다발성장기부전을 통해 사망에 이르기도 함

▫주요 검사소견

-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 혈청효소 이상 : AST, ALT, LDH, CK 상승

진 단

▫환자 검체(혈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유전자 검출

▫혈청학적 진단 : 급성기에 비해 회복기의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

치 료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

환자 관리

환자격리 : 필요 없음, 혈액 및 체액 노출 주의

* 직접적 감염환자 혈액 노출에 따른 전파 의심 사례 보고, 의료진은 표준적인 혈액 접촉

감염 예방 원칙(Standard Precaution) 준수

접촉자격리 : 필요 없음

예 방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야외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 사용, 사용 후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목욕하기

-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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