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해 일본뇌염 첫 환자발생

@qortn 2017. 9. 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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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보

 

질병관리본부는 9월15일(금)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환자(여성,’42년생)가 확인됨에따라 모기에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주의를 당부했다.  ☞ 자료출처/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그림)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함.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2017년 4월 4일(화)), 일본뇌염 경보 발령(6월 29일(목)

 


이 환자는 지난 8월 20일(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9월 15일(금)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되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자의 250명 중 1명에서 증상 발현 특히, 최근 5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이 연령층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대량 발생하는 시기(8월) 이후 9월부터 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만 12세 이하는 보건소 및 전국 1만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구 분

접종 권장 기준

불활성화 백신

 총 5회 접종 

 ‧1차~2차(생후 12~23개월, 7∼30일 간격)

 ‧2차~3차(생후 24~35개월, 12개월 간격)

 ‧4차(만6세), 5차(만12세)

약독화 생백신

 총 2회 접종 

 ‧1차~2차(생후 12~35개월)

 

일반적으로 19세 이상 성인에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1)일본뇌염 유행국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미얀마, 일본 등 아시아 국가 지역   2)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은 의료기관을 이용해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일본뇌염 개요

 

구 분

내                           용

 병원체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감염경로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Culex속의 모기에 의해 전파됨
-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 주로 돼지가 증폭숙주(amplifying host)로서의 역할을 하며, 사람간의 전파는 없음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

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

(약4.5mm)

 

 작은빨간집모기

   
 잠 복 기 ▫7-14일
 주요증상 ▫감염은 대부분 무증상 또는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나, 감염자의 250명 중 약 1명 정도가 심한 증상을 보이며 급성 뇌염, 수막염 등에 이환됨.
 및 임상경과

▫뇌염의 경우 경련 또는 성격 변화, 착란과 같은 중추신경계 증상이 나타난 후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면서 고열과 함께 의식 저하와 혼수상태로 진행되는 것이 전형적인 임상양상으로 약 30%의 치명률을 보임

  ▫합병증: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1/3에서 침범부위에 따른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남김
 진 단 ▫검체(혈청, 뇌척수액)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유전자 검출 또는 특이 IgM 항체검출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치 료 ▫대증 치료
-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 이차감염에 대한 보존적인 치료
 환자 관리 ▫환자격리 필요 없음(사람 간 전파 없음)
 예  방 ▫예방접종: 1세 이후의 소아 및 일부 성인*에게 접종이 권고되고 있으며, 소아는 권장되는 일정에 맞추어 접종하고 성인은 시기에 상관없이 접종 가능

①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②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③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④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구 분 접종 권장 기준

소아

불활성화 백신 총 5회 접종 

‧1차~2차(생후12~23개월, 7∼30일

간격)

‧2차~3차(생후 24~35개월, 12개월 간격)
‧4차(만6세), 5차(만12세)
약독화 생백신 총 2회 접종 
‧1차~2차(생후 12~35개월, 12개월 간격)

성인

불활성화 백신 총 2회 접종 
‧1차~2차(7∼30일 간격)
약독화 생백신

총 1회 접종(단, 재조합 키메라

 바이러스 백신만 사용 가능)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최근 5년간 환자발생 연령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확진자수 128 (100%) 20 (100%) 14 (100%) 26 (100%) 40 (100%) 28 (100%)
0~19세 4 (3%) 2 (10%) 0 (0%) 1 (4%) 0 (0%) 1 (4%)
20~29세 4 (3%) 0 (0%) 0 (0%) 2 (8%) 1 (3%) 1 (4%)
30~39세 4 (3%) 1 (5%) 0 (0%) 0 (0%) 2 (5%) 1 (4%)
40~49세 26 (20%) 5 (25%) 3 (21%) 5 (19%) 8 (20%) 5 (18%)
50~59세 50 (39%) 9 (45%) 5 (36%) 8 (31%) 16 (40%) 12 (43%)
60~69세 17 (13%) 2 (10%) 4 (29%) 5 (19%) 2 (5%) 4 (14%)

≥70세

23 (18%) 1 (5%) 2 (14%) 5 (19%) 11 (28%) 4 (14%)

 

모기 회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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