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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인지문 9일새벽 방화발생
9일새벽 서울 흥인지문(보물 제1호)에서 방화범에의한 방화사건이 발생하여 흥인지문에서 근무하는 문화재 안전경비원에 의해 제압되었다. 9일 오전 1시 55분 경 지나가는 시민이 흥인지문의 담장을넘어 올라가는 신원미상의 사람을 발견하여 112에 신고하였으며, 당시 근무 중이던 문화재 안전경비원 3명 중 2명이 오전 1시 57분 경 출동하여 한명은 화재를 진화하고, 한명은 방화범을 제압하였다.
흥인지문(보물 제1호)
참고로, 흥인지문에는 문화재청이 국고지원해 운영하는 총 12명의 안전경비원이 24시간 감시체계로 근무하고 있다. 방화범은 혜화경찰서에서 체포 후 이송되었으며, 이후 소방서에서도 화재 현장을 확인하였다.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안전방재연구실)이 피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흥인지문 문루 담벼락 일부가 경미하게 그을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흥인지문은 옥외소화전 4개, 소화기 21개, CCTV 12대, 불꽃 감지기, 자동화재 속보설비(화재 시 소방서로 즉시 통보 설비)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12명의 문화재 안전경비원들이 24시간 감시하면서, 화재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초기대응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 서울 흥인지문 방화사건 |
시 간: 2018. 3. 9.(금) 오전 1:55분경 |
ㅇ 장 소: 서울 흥인지문(보물 제1호) * 관리단체: 종로구 문화과 |
ㅇ 내 용 |
3.9.(금) 오전 1:55분경 흥인지문으로 올라가는 방화범을 지나가는 시민의 신고(112 상황실) |
로 1층 협문(평화시장 방향) 내부 담장에서 종이박스를 태우는 방화범 체포 |
ㅇ 방화범 인적사항: 40대로 보이는 신원미상(현재 혜화경찰서 조사중) |
□ 피해상황 |
ㅇ 1층 협문(평화시장 방향) 옆 담장 내부 벽체(하부) 일부 그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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