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기기 화상 조심
□ 화상을 입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작거나 살짝데인경우 대부분 병원을 찾지 않고도 잘 낫지만 화상을 입은 면적이 넓거나 높은 열에 화상을 입은 경우는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화상은 손상을 얼마나 깊게 입었느냐에 따라 보통 1, 2, 3도로 분류한다. 벌겋게 부은 정도는 ‘1도’,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면 ‘2도’, 피부가 완전히 손상된 상태를 ‘3도’라고 보면 된다.
□ 가정에서 치료가 가능한‘1도 화상’ |
□ 물집이 생기고 내원이 필요한‘2도 화상’ |
쉽게 터져버리기 때문에 차라리 터지기 전에 깨끗하게 병원에서 소독하는 것이 낫다. 자칫 감염이 발생하면 더 깊어지고 더 복잡한 치료를 오래 받아야 할수 있기때문에 바로 병원에 오는 것이 안전하다. 물론 물집을 벗겨내면 무척 아프다. 하지만 상처를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 화상을 넓게 입은경우는 누가 보아도 심각한 상태라 바로 응급실로 오게 된다. 전신 2도 화상은 벗겨진 피부에서 진물이 끊임없이 흘러 나오고, 극심한 통증을 겪고, 쉽게 감염이 생기며, 전신 컨디션이 나빠져서 내부 장기까지 손상되어 사망률이 매우높다.
화상부위가 넓지 않더라도 특별한 신체 부위(얼굴, 손, 발, 생식기, 호흡기, 위장관 등)에 화상을 입은 경우도 흔히 입원치료를 하게 된다. 자칫 화상이 깊어지면 치료가 오래 걸리고 흉터가 특히 심하게 나서 외관상의 흉터뿐아니라 모양이 일그러져 기능상의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기때문에 입원하여 항생제 치료를 하게되고 필요에 따라 재건수술을 한다. 그 외에도 환자가 두 살이 안 된 어린아이이거나 통원치료가 불가능한 부위인 경우, 또는 화상 주변에 골절이나 심한 타박상 등 다른 손상이 동반되어 있거나 내과적인 질환이 있어 정상적인 회복을 기대할수없는 컨디션 등 다양한 경우에서도 입원하여 치료하게 된다.
□ 자연치유가 어려운‘3도 화상’ |
‘호미로 막을일을 가래로 막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방치해 두었다가 후회하지 말고 서둘러 진료를 받자. 화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문제없이 회복하게 돕는것이 어떠한 최신의 흉터 치료보다 낫다는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 겨울철 난방기기로 인해 급증하는‘저온 화상’ |
저온화상은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혹은 핫팩에의해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술에 취해 잠이 들거나 당뇨, 치매 등으로 몸의 통증에 대한 감각이 무뎌진 경우 저온에 수 시간 동안 계속해서 노출되면서 쉽게 발생한다. 저온 화상도 고온화상처럼 피부 깊이까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지만 피부 증상이 고온 화상처럼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화상에 대한 치료가 늦어져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전기장판이나 기타 난방기기를 사용할때는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하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 화상의 발생을 예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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