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보

맹추위속 한강 첫 결빙소식

@qortn 2021. 1. 11. 17:35
반응형

 북극발 한파 속 한강 첫 결빙
2018년 이후 2년 만에 한강대교 부근 첫 결빙했다. 평년보다 4일 빠르게 발생하였으며, 2019년에는 결빙이 없었다.
2021.01.11일

결빙시작한 한강

기상청은 최근 북극발 한파로 인해 새해 1월 9일(토) 한강이 결빙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6일(수)부터 서울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무르는 추위가 지속되면서 오늘(1월 9일) 아침, 이번 겨울 들어 처음 한강 결빙이 관측되었다. 자료출처/기상청


이번 겨울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3일)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으며, 2019 작년 겨울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한강이 얼지 않았다.

 

한강의 결빙 관측은 1906년 시작되었으며, 노량진 현 한강대교 부근에서 관측을 계속하고 있다. 한강대교 두 번째 및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한다.

 

 

1906년 노량진(당시 노들나루)은 한강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로, 관측을 위해 접근하는 데 가장 적합했기 때문에 관측 기준 지점으로 선정되었다.

 


한강 결빙은 1906년 관측 이래 1934년 12월 4일이 가장 빨랐고, 1964년 2월 13일이 가장 늦었으며, 관측되지 않은 해는 8차례(1960, 1971, 1972, 1978, 1988, 1991, 2006, 2019)가 있었다.

 

한강 첫 결빙과 마지막 해빙 일자

ㅇ결빙은 얼음으로 인하여 수면이 완전히 덮여서 수면을 볼 수 없는 상태이며 얼음의 두께와는 무관. 해빙은 결빙되었던 수면이 녹아 어느 일부분이라도 노출되어 재결빙하지 않는 경우이며, 따라서 결빙 시작일과 마지막 해빙일 사이에는 몇 번의 결빙과 해빙이 있을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