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요리 할 때, 캠필로박터 식중독 주의하세요
생닭 조리과정에서 교차오염 주의
식약처는 삼계탕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닭을포함한 가금류의 조리과정에서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식중독이 발생할수있어 생닭조리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최근 5년(‘13~‘17년) 동안 총 67건, 2,458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30건(45%), 1,019명(41%)이 7월과 8월에 집중되었다.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현황 : (‘13) 6건/231명 → (‘14) 18건/490명 → (‘15) 22건/805명 → (‘16) 15건/831명 → (‘17) 6건/101명 이는 여름철 기온이 높아 캠필로박터균 증식(30~45℃)이 용이하고 삼계탕 등 보신용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캠필로박터균의 주된 감염경로는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었거나 생닭을 다뤘던 조리기구에 날것으로 섭취하는 과일․채소를 손질하였을 경우에 발생한다.
☐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요령 |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여 맨 아래 칸에 보관한다. - 생닭을 밀폐하지 않은채 냉장보관하면 생닭에서 나온 핏물등에의해 냉장고 내 다른식품을 오염시킬수 있다.
생닭을 씻어야 할때는 물이 튀어 주변 조리기구나 채소 등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변을 치워야하며,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어야한다.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후에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하며,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기구 등은 반드시 세척․소독하여야 한다.
조리 시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한다. 부득이 하나의 칼·도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하고 식재료 종류를 바꿀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세척․소독하여야 한다.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하여야한다.
□ 식약처는 생닭취급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할수 있다며, 특히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 캠필로박터균 |
캠필로박터균(Campylobacter sp.)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을 일으키며, 각종 야생동물 및 가축 장관 내에 널리 분포한다. 특히 닭, 칠면조, 돼지, 개, 소, 고양이 등에 보균율이 높으며, 인간보다 체온이 높은 가금류의 경우 장내증식이 쉽게 일어난다. 대부분의 균은 37℃에서 잘 자라지만 캠필로박터균은 42℃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약해 70℃에서 1분만에 사멸합니다.
☐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 현황 |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은 기후변화, 닭 섭취 증가등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 ('13) 6건/231명, ('14) 18건/490명, ('15) 22건/805명, ('16) 15건/831명, ('17) 6건/101명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전체 환자의 70%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다. ※ 최근 5년 시설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현황 : (집단급식소) 33건/1,720명 > (경찰 등 특수시설) 18건/528명 > (음식점) 13건/201명 등
☐ 캠필로박터 식중독 증상 |
캠필로박터 식중독의 증상은 다른 세균성 식중독과 현저히 다르다. 잠복기간은 2~7일로 길게는 10일까지도 가며, 증상은 보통 발열, 권태감, 투통, 근육통 등의 전구 증상이있고, 이어서 구토, 복통이 나타난다. 그 후 수시간 내지 2일후에 설사증상이 나타난다.
☐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법(카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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