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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로자 2016평균연봉

@qortn 2017. 8. 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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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근로자 평균연봉 3,387만원, 중간순위 연봉 2,623만원

  상위 10%에 위치한 근로자의 연봉 6,607만원, 연봉 1억원 이상인 근로자 43만명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521만원 (‵15년比 23만원↓), 중소기업 3,493만원 (‵15년比 131만원↑)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비율, 전년비 2.2%p 개선되어 大‧中企 임금격차 완화 

 

2016년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387만원, 전체 근로자의 연봉 분포에서 연봉 기준 중간순위에 위치한 근로자의 연봉(중위연봉)은 2,623만원, 상위 10% 커트라인에 위치한 근로자의 연봉은 6,607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총근로자를 100명으로 가정해 연봉 분포를 살펴볼 때 연봉 기준 상위 50번째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연봉

 

 

 

연봉 6,607만원 이상이면 상위 10%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이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544만명의 원시자료를 분석한 「’16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에 따르면, 총근로자 중 상위10%의 연봉은 6,607만원 이상, 상위20%는 4,789만원 이상, 상위30%는 3,776만원 이상, 상위40%는 3,120만원 이상, 상위50%는 2,623만원 이상이었다.      ※소득분위 : 전체 임금근로자를 연봉 금액순으로 나열해 총근로자수의 10%씩 10개 집단으로 분류. 연봉이 가장 낮은 ‘1분위’부터 연봉이 가장 높은 ‘10분위’로 연봉 순으로 10개 단계로 분류 

 

연봉분위별 근로자 연봉하한액(커트라인) 현황(’16년)

 

 

‘16년 연봉분위별 평균연봉은 10분위 9,586만원, 9분위 5,587만원, 8분위 4,237만원, 7분위 3,439만원, 6분위 2,864만원, 5분위 2,418만원, 4분위 2,041만원, 3분위 1,704만원, 2분위 1,332만원, 1분위 633만원이었다.

 


 

근로자 평균연봉은 작년보다 107만원(3.3%) 인상

 

 ’15~’16년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15년 3,281만원에서 ’16년 3,387만원으로 107만원(3.3%) 올랐다. 동기간 연봉분위별 평균연봉 상승률은 1분위 5.3%, 2분위 4.6%, 5분위 4.4% 순으로 연봉이 낮은 집단에서 임금 상승률이 높았다. 연봉이 최상위 집단인 10분위, 9분위에서는 증가율이 각각 1.4%, 2.9%로 임금 상승률이 낮았다. 한편, 중위연봉은 ’15년 2,500만원에서 ‘16년 2,623만원으로 123만원(4.9%) 올랐다.

 

연봉분위별 근로자 평균연봉 및 연봉하한액 추이(’15∼’16년)

연봉분위(상위%)

평균연봉

연봉하한액

’15(만원)

’16(만원)

증감(만원)

증감률(순위)

’15(만원)

’16(만원)

증감(만원)

증감률

고소득

10분위(0∼10%)

9,452

9,586

134

1.4%(10)

6,432

6,607

176

2.7%

9분위(10∼20%)

5,428

5,587

159

2.9%(9)

4,625

4,789

164

3.5%

8분위(20∼30%)

4,096

4,237

141

3.5%(7)

3,640

3,776

136

3.7%

7분위(30∼40%)

3,323

3,439

116

3.5%(6)

3,000

3,120

120

4.0%

6분위(40∼50%)

2,754

2,864

110

4.0%(4)

2,500

2,623

123

4.9%

5분위(50∼60%)

2,316

2,418

103

4.4%(3)

2,140

2,226

86

4.0%

4분위(60∼70%)

1,967

2,041

74

3.8%(5)

1,800

1,860

60

3.3%

저소득

3분위(70∼80%)

1,652

1,704

51

3.1%(8)

1,452

1,560

108

7.4%

2분위(80∼90%)

1,273

1,332

58

4.6%(2)

972

1,037

65

6.6%

1분위(90∼100%)

601

633

32

5.3%(1)

14

36

22

150.0%

전체

3,281

3,387

107

3.3%

-

-

자료 :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15, ’16년 원시자료 가공)


 

 

’16년 기업규모별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대기업 정규직 6,521만원, 중소기업 정규직 3,493만원으로 나타났다. ’15년 대비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23만원 감소(△0.3%)한 반면 중소기업 정규직의 평균연봉은 131만원(3.9%) 올랐다.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대비 중소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비율(표, ⓑ/ⓐ)은 ‘15년 51.4%에서 ’16년 53.6%로 올라 대중소기업 정규직 임금격차가 2.2%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소기업 정규직 간 임금격차 전년 대비 2.2%p 개선

 

 기업규모별 정규직 연봉 추이(’15∼’16년) 

기업규모1)

평균 임금

총근로자 연봉 분포상 위치

’15(만원)

’16(만원)

증감(만원)

증감률(%)

’15

’16

대기업ⓐ

6,544

6,521

△23

△0.3%

상위 9.5%

상위 10.3%

중소기업ⓑ

3,362

3,493

131

3.9%

상위 34.1%

상위 34.3%

ⓑ / ⓐ

51.4%

53.6%

-

2.2%p

-

-

대기업은 근로자수 300인 이상 사업장, 중소기업은 300인 미만 사업장,  ‧ 자료: 상동


 

’16년 연봉금액별 근로자수 분포는, 연봉 ‘1억원이상’은 43만명(2.8%), ‘8천만원∼1억미만’은 47만명(3.0%), ‘6천만원∼8천만원미만’은 107만명(7.0%), ‘4천만원∼6천만원미만’은 224만명(14.5%), ‘2천만원∼4천만원미만’은 601만명(39.0%), ‘2천만원미만’은 521만명(33.8%)으로 분석되었다.

 

 

 ’15~‘16년 연봉금액 기준으로 2천만원씩 끊어 본 근로자수 분포는 연봉수준이 가장 낮은 ‘2천만원미만’에서 ‘15년 36.5%에서 ’16년 33.8%로 2.7%p 감소한 반면 ‘2천만원이상’에 해당되는 모든 구간에서 늘어났다. 구간별 근로자수 비중 상승폭은 ‘2천만원~4천만원미만’ 1.2%p, ‘4천만원~6천만원미만’ 0.7%p, ‘6천만원~8천만원미만’ 0.4%p, ‘8천만원~1억미만’ 0.3%p, ‘1억원이상’ 0.1%p 순으로 증가해, 연봉 상위구간일수록 근로자수 비중의 증가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금액별 근로자수 분포 추이(’15∼16년)
(단위 : 만명, %, %p

연봉액

근로자수

근로자수 비중

’15(만명)

’16(만명)

증감(만명)

증감률(%)

’15(%)

’16(%)

증감(%p)

1억원이상

39

43

4

10.3

2.7

2.8

0.1

8천만원∼1억원미만

41

47

6

14.6

2.8

3.0

0.3

6천만원∼8천만원미만

96

107

11

11.5

6.5

7.0

0.4

4천만원∼6천만원미만

203

224

21

10.3

13.8

14.5

0.7

2천만원∼4천만원미만

554

601

47

8.5

37.7

39.0

1.2

2천만원미만

535

521

-14

-2.6

36.5

33.8

-2.7

합계

1468

1544

76

5.2

100.0

100.0

-

자료: 상동

  ☞출처/한국경제연구원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유환익 한국경제연구원 정책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내수 침체, 기업 구조조정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16년 근로자 평균연봉은 전년비 3.3% 상승했다”며, “특히, 소득수준 하위집단인 1,2분위 근로자 연봉이 4.6~5.3% 오르고, 중소기업 정규직 연봉이 3.9% 오르는 등(대기업 정규직 △0.3%)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에서 임금 상승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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