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자 감염주의!
질병관리본부는 5월 22일(화) 인도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도여행을 고려하는 국민들에게 해당지역 방문시 감염에 주의할것을 당부하였다. 인도 보건부는 5월 23일 인도(India)의 남부 케랄라(Kerala)주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환자 13명(사망자 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케랄라주는 서남부해안지역으로 수도 뉴델리와는 2,600km이상 떨어져 있는 지역.
질병관리본부는 제한된 범위에서의 사람간 전파가가능하고, 정확한 환자수가 파악되지않아 추가적인 환자보고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였다. ※ 94명 자택격리, 9명 병원감시, 7명 입원중(‘18.5.22 기준, 인도 보건부)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평균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등 증상이 3-14일간 지속되며, 이후 나른함, 정신 혼란·착란등의 임상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없고 증상에대한 치료만가능하며, 인체감염 예방백신은 아직 개발되어있지 않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생지역에서는 동물및 환자와의 접촉등을 통해서도 전파가가능하므로, 손씻기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발생지역에서 박쥐, 돼지등 동물과 접촉을피하고, 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하지않는등 여행시 주의사항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였다.
니파바이러스 발생지역 방문자는 귀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두통등의 증상이 있을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할것과 귀국후 14일이내 발열, 두통등 이상증상 발생 시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문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니파바이러스감염증 |
☐ 니파바이러스감염증 예방 및 행동수칙 |
※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지역 방문시에는 다음의 예방수칙및 주의사항을 준수해야한다. |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개인위생 (손 씻기 등) 수칙 준수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
여행 전, 방문할 지역의 현지 유행 풍토병 및 풍토병 예방수칙 확인 |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지역 여행 시 주의사항 |
박쥐, 돼지 등 동물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 |
발생지역 내 대추야자 수액 등 섭취 금지 |
(의심)환자 접촉 금지 |
병원 방문 시 손위생,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지역 여행 후 주의사항 |
귀국 후 14일 간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시, 1339로 문의 |
귀국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 |
□ 니파바이러스 |
보통, 감염된동물(박쥐, 돼지 등) 및 니파바이러스 감염자와 직접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방글라데시, 인도에서 대추야자 수액(raw date palm) 등 감염된 박쥐의 분비물과 배설물에 오염된 과일 섭취 통한 감염, 과거 말레이시아(’98-’99), 싱가포르(’99)에서 돼지 접촉을 통한 유행발생이 보고 사람간 감염은 니파바이러스 감염환자와 접촉한 입원환자, 가족, 의료진중심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통, 감염 후 평균 5-14일의 잠복기를지나 증상이 나타나지만, 과거 잠복기가 두달까지 보고된 사례가 있었다. 무증상부터 치명적인 뇌염증상까지 다양하며, 감염초기에 발열, 두통등의 증상이 보통 3-14일간 지속되며, 나른함, 정신 혼란·착란등의 증상이 발현되면 빠르면 24-48시간내 혼수상태에 이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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