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丁酉年) 설날아침

 

2017`정유년 [丁酉年] 새해

 

 

 

정유년  [丁酉年]
정유(丁酉)는 육십간지 중 34번째이며. '정'은 적이므로 '빨간 닭의 해'. 납음은 산하화(山下火).  정유년 역사를보면 1597년에 정유재란(丁酉再亂)이 일어났으며, 1897년에는 대한제국이 건국한 해 입니다.

 

 

 

 

닭은 '삼국유사'의 혁거세(赫居世) 신화에 나올 정도로 한민족이 오랫동안 기른 동물로 ,정유년(丁酉年)의 '정'(丁)은 불의 기운을 의미하고, '붉다'는것은 '밝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총명함'을 의미한다.  예로부터 닭은 여명(黎明)을 상징 하였으며, 옛사람 들은 닭이 울면 밤을 지배하던 마귀나 유령이 물러간다고 믿기도 하였다. 역학에 의하면, 12지에서 닭이 상징하는 것은, 흔히 닭은 오덕(五德)을 가진 동물로 여겨,. 사자성어 중 계유오덕(鷄有五德)이 그 의미이다. 머리의 관(冠)은 '학문`, 발톱을 가졌으니 '무예', 싸움을 잘하니 '용감', 모이를 나눠 먹으니 '인정', 시간을 알려주니 '신뢰'를 의미이기도하다. 유학에서 닭을 이렇게 말하는것은,  닭을 빗대어 인간에게 "조화로운 삶"을 살라는 가르침을 주기 위함이다.  닭은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짐승으로, "닭은 여명(黎明)과 축귀(逐鬼)를 상징하는 상서로운  새였다"며 "옛날 사람들은 닭이 우는 소리와 함께 새벽이 오고 어둠이 끝나며, 밤을 지배하던 마귀나 유령이 물러간다고 생각했다"고한다.

닭이 여명(黎明)의 상징이라는 것은 고전소설 '심청전'에서 심청이 뱃사공에게 팔려가는 날 아침에 "닭아, 닭아 울지 마라, 네가 울면 날이 새고, 날이 새면 나 죽는다"고  한 말에서 알수 있다. 중국 고전인 '시경'에도 "닭이 울면 부인이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시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전통사회에서는 닭의 피에도 사악한 기운을 몰아내는 영묘한 힘이 있다고 믿어 마을에 돌림병이 돌 때면 닭의 피를 대문이나 벽에 바르기도 했다. 닭은 입신출세와 부귀공명을 상징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닭의 생김새에서 연유하였다. 닭의 볏(冠)은 관을쓴 모습이고, '볏'은 '벼슬'과 발음이 비슷해서 과거급제를 염원했던 선비들은 서재에 닭 그림을 걸어두기도 하였다.

"60년 만에 60갑자로 찾아오는데 올해가 정유년이다. 역사적으로 정유년은 우리 국민이 힘들었던 시기"였다. "420년 전 1597년에는 임진왜란이 발발했으며, 120년 전인 1897년 정유년은 고종이 명성황후를 잃고 러시아 공사관으로 떠났던 가슴아픈 해" 이기도하였으며, "60년 전인 1957년은 6.25 전쟁이 끝나고 국민들이 굉장히 힘들었던시기로, 역사적으로 정유년(丁酉年)은 어렵던 과거였으나, "2017년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화위복'의 해가되길 기원해 본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새해!
닭은 알을 품기 때문에 다산과 풍요로움을 상징합니다. 닭이우는 소리와 함께 어둠이 끝나고, 힘차게 새벽을 알린 2017년 정유년(丁酉年)새해.  희망찬 출발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