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속침묵의 살인 고지혈증
건강보험공단에서 집계한 고지혈증 환자중에 가장많이 발생되는 연령대는 60대로 인구 10만명당 9702명 꼴로, 여성 환자는 107만 명, 남성 환자는 70만 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더 많았으며, 60대 여성 100명 중 13명이 고지혈증 환자로 성별,연령 불문하고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2016년기준 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77만 명으로 해마다 9.7%씩 증가하고 있다.
고지혈은 혈액속에 끈적한기름 즉,콜레스테롤, 중성지방등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하며, 콜레스테롤은 기름과같아서 혈액에 섞여 운반되기 위해 지단백(콜레스테롤이 단백질에 쌓인 형태)으로 바뀌어 혈액에섞여 혈관속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 지단백이 필요이상으로 많아지면 고지혈증이 된다.
자체의 특별한 증상이없는, 고지혈증. 단 이로인한 합병증이 발생되면, 이에 따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혈성 심장질환 및 뇌혈관 질환등이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같은 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또는 혈액의 흐름이 느려져 발생하는 혈전(피떡)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두 증상 모두 고지혈증에 의한 발생일수가 있다. 만약 뇌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뇌혈관질환, 심장 관상동맥에서 나타나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져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수있다.
고지혈증의 주범으로 알려지고있는, 콜레스테롤은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이다.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해치므로, 낮아야 좋은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적정수준의 콜레스테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콜레스테롤의 대표적인 2가지 형태로, 저밀도콜레스테롤(LDL) 과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이 있다. 저밀도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으로 들어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지만,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은 몸 안 여러 곳의 콜레스테롤을받아 간으로이송 동맥경화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을 ‘나쁜’ 콜레스테롤,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칭하고있다.
저밀도콜레스테롤(LDL)
혈액을 따라 체내를 돌아다니며, 세포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을 운반하는 일을한다. LDL의 입자가 혈액 안에 많아지게되면 동맥벽에 침투하여, 혈관 안쪽에 상처를 내게되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보다 더 진행이되면 혈관을 좁게 만들어 결국엔 혈관이 막혀 혈관질환을 일으키게된다. LDL수치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는 드물며. LDL수치는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성인의 이상적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30㎎/dL 미만이며 그 값이 증가할수록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 위험성도 증가하게된다.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입자가 작아 혈액 속에 떠다니면서 혈관벽에 붙어 있는 덩어리를 떼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HDL수치가 60md / dl이상이면,건강수준이나 40md / dl 미만이면 위험경계수준이 된다. 콜레스테롤은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성을 측정하는 하나의 지표로, 인체내 총콜레스테롤과 고밀도콜레스테롤을 검사해 '총 콜레스테롤을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나눈 값'을 기준으로 삼는다. 결과적으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낮추어여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높아야 할것이다.
나쁜 콜레스테롤 줄이는 생활 수칙
①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뱃살이 늘어나면 LDL수치도 늘어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②섬유소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 과일, 잡곡, 현미, 해조류를 많이 섭취한다.
③콜레스테롤이 많이함유한 식품, 생선 알,내장, 오징어, 새우, 장어 등의 섭취를 줄인다.
④짠 음식, 국이나 찌개의 국물, 장아찌, 젓갈류, 자반 생선,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은 멀리한다.
⑤담배를 끊는다.. 흡연은 총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⑥유산소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노폐물을 제거시켜 준다.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식품
호박
호박은 나트륨 성분을 배출시키고 콜래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이며,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비만,지방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양파
케라세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고혈압 환자들과 항암치료에도 좋은 식품으로, 혈관의 탄력을 회복시켜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준다.
딸기
딸기의 항산화 성분나쁜 콜레스테롤(LDL)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대로 유지시킨다. 딸기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지방을 희석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며, 혈당과 중성지방, 지방산을 낮춰준다.
등 푸른 생선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막아준다.
구기자
베타인 성분이 들어 있어서 지방간을 예방하고 비타민A로 인해서 시력 보호에도 좋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준다.
견과류
호두, 아몬드, 캐슈, 땅콩,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은 많은 반면, 포화지방은 적게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신체의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주며 면역력을 강화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양배추
양배추은 섬유질 함유량이 높아서 변비도 예방및 혈관 속 나쁜 지방인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준다.
다시마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며 고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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