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형간염 바이러스 주의

@qortn 2017. 8. 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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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형간염 예방수칙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최근 영국의 E형간염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E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우리나라에서 E형간염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보건부는 영국 내 해외여행력이 없는 E형간염 환자 60명에 대한 연구 결과, 특정 상점에서 돼지고기 햄·소시지를 구입한 경우 새로운 유형의 E형간염(HEV G3-2) 발생 위험도가 1.85배 높았다고 발표함.   ☞ 자료출처/ 질병관리본부

 

E형간염은 E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에 의해 생기는 급성 간염으로,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돼지, 사슴 등 육류를 덜 익혀 섭취할경우에 감염되며, 15~60일(평균 40일) 잠복기를 지나서 피로,복통,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생한후 황달, 진한색 소변, 회색 변 등의 증상을 보이고,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며 치명율은 약 3% 정도로 낮지만, 임신부,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의 경우는 치명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E형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약 2천만명이 감염되고 약 330만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하며, 2015년에는 약 44,000명이 사망(치명율 약 3.3%)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시아․중남미․북아프리카 등 주로 저개발국가*에서 오염된 식수로 유행이 발생하고,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육류, 가공식품을 통하여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아시아)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남미) 멕시코, 브라질 등

 

 

질병관리본부는 E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임신부,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다.

 

 ○ 돼지, 사슴 등 가공육류․육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 유행지역 해외여행시 안전한 식수와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고,

 ○ 화장실 다녀와서, 기저귀 간 후, 음식 조리 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 또한 E형간염 환자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조리를 금지하고, 임신부·간질환자·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E형간염

 

정의

 E염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 감염에 의한 간염 질환

질병 분류

 질병코드 : ICD-10 B17.2

병원체

HEV(Hepatitis E Virus)

- hepeviridae과에 속하는 한가닥의 RNA 바이러스로 4가지 유전형이 알려져 있음

병원소

▪사람이 자연숙주이나, 침팬지, 원숭이도 감수성이 있음

▪가축(돼지, 사슴, 양, 소, 쥐, 토끼) 등에서도 발견됨

전파경로

▪구강-분변 경로

▪오염된 물 또는 음식으로 감염

▪사람 간 전파로 전파도 가능

▪수혈을 통한 감염, 임신부-태아 수직감염

잠복기

▪15~60일(평균 40일)

진단

▪검체(혈액)에서 특이 IgM 항체 검출

▪검체(혈액, 대변)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증상

피로, 구토, 식욕부진, 복통, 관절통, 발진, 설사 등의 전구 증상 발생 후 황달, 어두운색 소변, 회색 변 등의 증상 발생

▪급성 간염 발생하면 2∼6주간 지속 후 대부분 호전되며, 만성화 사례는 많지 않음

치료

▪특이 치료제 없이 대증치료 실시

만성 E형간염 환자는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음

전염기간

▪알려져 있지 않음

▪황달발생 후 14일, 오염음식 섭취 후 4주까지 대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2주간 배출이 지속됨

치명률

▪유행지역에서 사망률 3% 이하 (단, 임신 9개월 이상의 임신부는 사망률 20%)

관리

<환자관리>

▪입원 환자는 표준주의, 증상 있을 기간 동안 접촉주의 시행

전파위험이 높은 군(보육교직원, 요양시설종사자, 조리종사자, 의료종사자 등) 설사 증상이 멈출 때 까지 음식 조리, 간호, 간병, 보육 등 금지

<접촉자 관리>

▪증상 발생여부 관찰

▪2차 감염은 흔하지 않으나, 손위생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예방

▪일반적 예방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안전한 음식 섭취 :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 위생적인 조리하기(돼지고기류 등을 조리 시 충분히 익혀먹기, 날 어패류 완전히 익혀먹기)

 

 

 

E형간염 FAQ

 

Q1. E형간염이란 무엇인가요?

E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E virus)에 의하여 발생하는 간질환입니다.

 

Q2. E형간염이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요?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발열, 피로감, 식욕 부진, 오심, 구토, 복통, 진한색 소변, 회색 변, 관절통 및 황달 등입니다.

 

Q3. E형간염은 어떻게 전파되는가요?

주로 위생 수준이 낮은 지역에서는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을 마셔서 전파됩니다. 선진국에서는 돼지, 야생동물(사슴, 곰 등)의 충분히 익히지 않은 고기(날것 포함)를 먹은 후 산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Q4. E형간염이 걸리기 쉬운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알려진 유행 지역(중국, 인도 등 중앙․동남아시아, 중남미, 북아프리카 등)을 여행하거나, 임신부, 간질환자, 면역저하자에서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Q5. E형간염은 노출 후 얼마 후 증상이 나타나는가요?

노출 후 2주∼6주 후 증상이 시작되며, 며칠간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6. E형간염은 어느 정도의 중병인가요?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에서는 자연 회복되나, 단 임신부 및 면역저하자에서는 치명률 및 중증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7. E형간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특정 치료는 없으며, 보존적 치료(휴식, 수액 보충 등) 시행 후 대부분 복됩니다. 치료 기간 동안 간에 해로울 수 있는 음주 및 약물(타이레놀 등)을 삼가 주십시오.

 

Q8. E형간염은 어떻게 예방 가능한가요?

예방 접종은 없습니다. (중국에서만 자체 허가된 백신사용)

다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같이, 올바른 손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물 끓여 마시기, 돼지․사슴 등 육류․가공육류 등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먹기 등을 통하여 예방 가능합니다.

 

E형간염 유전형별 특성

 

유전형

1형

2형

3형

4형

지역 분포

아시아, 아프리카

멕시코, 서아프리카

선진국

중국, 대만, 일본

전파경로

수인성

(분변-구강 경로)

사람간 전파

수인성 (분변-구강 경로)

식품매개

(익히지 않은

돼지, 곰,

사슴의 고기)

식품매개

고위험군

성인(청년)

성인(청년)

40세이상,남성, 면역저하환자

성인(청년)

인수공통감염 여부

아니오

아니오

만성 감염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유행 여부

흔함

소규모 유행

흔치않음

흔치않음

(미국 CDC, ’17년 5월 기준)

중국, 인도 등 중앙․동남아시아, 중남미, 북아프리카 등이 주요 유행 국가로 알려져 있음. 아시아)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남미) 멕시코, 브라질 등

 

(미국 CDC, ’17년 5월 기준)
※갈색 표기 지역은 E형간염으로 추정 또는 확진된 질환의 유행 및 산발 사례가 보고된 고도유행지역, 주황색 표기 지역은 유행 지역, 기타 비유행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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