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감기증상과 비슷한 수막염주의

@qortn 2017. 7. 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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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바이러스수막염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가 초여름에 급증하고, 특히 9세 이하 아동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 (바이러스수막염) 뇌를 둘러싸고 있는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밑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5년간(2012년~2016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수막염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가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증가하여 7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현황(2012년-2016년, 단위: 명)


연령별 환자를 분석한 결과, 특히 9세 이하 아동 환자의 비율이 전체 환자 대비 48.3%였으며, 7월은 65.9%, 8월은 54.7%로 여름철에 특히 비율이 높았다.
 

바이러스수막염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의 연령별 현황 (2012년-2016년 평균, 단위: 명)

 

지난 5년간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바이러스수막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 ‘12년 1,959명에서 ’16년 3,273명으로 1.7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세 이하는 ‘12년 740명에서 ’16년 1,923명으로 2.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에 내원한 바이러스수막염 환자들의 주 증상으로는 두통(52.2%), 발열(29.0%), 구토(5.6%), 복통(2.0%), 현기증(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에서는 발열과두통이 각각40%정도로 높게 나타났으며, 5순위 외에 발작(0.6%), 기침(0.6%)등의 주 증상이 있었다. 60세 이상에서는 다른 연령과 비교하여 방향감각상실(4.1%)과 전신쇠약(2.7%)등의 증상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엔테로바이러

엔터로바이러스는 유·소아 층에 주로 침범하며 위생상태가 나쁜 환경에서 흔히 전파되는 전염성 병원체로서 주로 경구적 경로로 전파됨. 주로 4~6일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영유아는 보채는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음

 

 

 

증상

 

주된 증상은 고열, 두통, 경부강직(머리가 아프고 목 뒤가 뻣뻣한 것을 말함), 설사, 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바이러스수막염은 정상 면역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7~10일이면 대부분 완전히 회복된다.

 

원인
 

바이러스수막염은 무균성 뇌수막염으로도 불리며,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바이러스수막염의 90%이상이 엔터로바이러스가 원인이며 그 중에서도 콕사키바이러스와 에코바이러스가 대표적인 엔테로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아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것이 바이러스수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 세균성수막염은 폐렴연쇄구균, 인플루엔자간균, 수막구균 등에 의해 발생하며, 초기 증상은 바이러스수막염과 비슷하지만 급격하게 진행되어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균을 파악하고 그 균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바이러스수막염과 달리 세균성수막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 올바른 손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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