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절염과 류미티스 관절염

@qortn 2018. 10. 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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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이란 뼈와뼈가 만나는부위이다. 관절은 뼈와뼈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등으로,구성되어 있으며, 움직임에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한다. 관절염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로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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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해서 모두 관절염이라고 할수는없으며, 붓거나 열감이 동반되어야 관절염

이라고 할수는 없으며, 붓거나 열감이 동반되어야 관절염이라고 할수있다. 관절염이 있을우 의사들은 이것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관절자체의 문제인지 관절주위의 문제인지, 기계적 문제인지 염증으로인한 문제인지, 중추관절인지 말단 관절인지등을 파악하여 관절염의 원인을 알아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된다.


우리가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말하는 골관절염은 국소적인 관절에 점진적인 관절연골의 소실및 그와 관련된 이차적인 변화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이루는 뼈와 인대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중 가장높은 빈도를보인다.

 

골관절염과 유사한 증상의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관절을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퍼져 관절의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된다. 관절뿐만 아니라, 관절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궤양등 전신을 침범할수있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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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염은 매우 익숙하면서도 생소한병이다. 골관절염은 나이가들며 증가하여 60대가넘으면 반수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기에 매우 익숙하다. 이에 관절이아프면 으레 관절염이라 얘기하고 골관절염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중 일부는 내몸의 면역체계가 관여하고 염증이 동반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같은 자가면역염증 관절염도 포함되어 있다.

 

 

이제 류마티스 관절염도 많이 알려져있어 그 이름은 더이상 생소하지 않지만 의사가아닌경우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이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쉽게 답할수있는 사람은 많지않다. 이 두질환은 관절이아프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원인, 치료, 관리등 모든면에서 상당한 차이가있다. 정확한 진단이라는 첫단추가 잘못채워지면 그 이후 따르는 일련의 모든일들은 잘못될수밖에 없기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면 이후 적절한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비약물적치료, 즉 운동과생활습관 개선및 악화요인을 피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 환절기에 관절염의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여러 면에서 차이가있으나 환절기에 추워지면 관절염 증상이 악화될수 있다는 공통점도 가지고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왜 관절염증상이 악화가 되는지에 대해 의학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할수 있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일반적으로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환절기에 추워지면 관절통증의 악화를 호소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통증 자체에대해 이해를 할 필요가있다.

 

 

흔히 통증을 생각할 때 병이 더 심하면 더한 통증을 느끼게되고 병이 덜 심하면 통증도 덜 할것이라고 생각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맞는경우도 있지만 틀린경우도 많이고 특히 만성통증이있는 경우 틀릴경우가 많다. 통증이라고 하는것은 우리몸이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상이있으니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피할있는 방법을 마련해 보라고 우리에게 보내는 경고이다.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행복하게 살수 있것이라고 생각하기쉬운데 오히려 그 반대이다. 통증을느끼지 못한다면 눈으로 매번 확인하지못하는 부위의 상처는 알수가 없것이다. 예를들어 남이 봐주거나 거울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등에 상처가생겨도 알수없을 것이다. 항상 실시간으로 우리몸 구석구석을 보고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생기는 손상을 빠르게 알수없을것이고 빠르게 적절한 대처를 할수없을것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통증은 그 원인이 되는 손상이나 염증등의 강도에따라 결정될수 있으나 그 외에도 몸의 전반적인 상태, 개인별 통증에 대한 허용치의 차이, 감정, 사회적인 상황, 개인의 성격등 무수히많은 다른요인들도 작용하게 된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우스꽝스럽게 넘어지면 당시에는 별로 통증을 느끼지못하고 그 상황을 허둥지둥 벗어난 다음에 비로소 통증을 심하게느끼는 경험을해본 경우가 있을것이다. 이렇게 통증은 그 원인의강도와 일치하지않는 경우가 많이있고 심지어 만성통증의 경우 이미 원인이되는 손상이나 염증은 사라진이후에도 통증에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더이상 통증을일으킬 원인이없어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상태가 될수도있다.


다시 추위로 돌아가보자.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고길었다. 하지만 끝이 안보이던 더위도 시간은 이길수없어 어느 날 깨어보니 가을이 와있다. 우리가 의식하지는않지만 우리몸은 항상 일정한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데 갑자기 외부의 기온이 이렇게 급격하게 변하는것은 큰 스트레스이다. 이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몸의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기위한 노력은 배가되나 결국 유지하지못해 여러문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로인해 감기같은 병도 잘 걸릴수있고 자가면역 질환의 악화도 초래할수있다. 통증을 더 심하게느끼게 되는 것도 그러한 문제 중 하나이고 같은 정도의 자극에 대해서도 더 민감하고 더 심하게 통증을 느낄수있어 관절염 자체의 상태에는 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 심한통증을 느끼게 될수있는 것이다.

⊙ 환절기, 관절염 통증을 이겨내는 방법

실제 추위에의해 관절염 통증이 악화될수도있다. 통증을 느끼는것은 우리몸에 분포해있는 신경인데, 추워지면 우리 몸 조직들이 열을 뺏기지 않기위해 수축하게되는데 이 과정에서 신경의 자극이 일어나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 관절염 자체의 상태에는 큰 변화가 없음에도 통증은 더 심하게 느낄수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계절 변화가없는 기후가있는곳으로 이주해 살수도없는 것이고, 마음을 추스르고 이겨내자고 마음먹는다고 해결할수있는 문제도아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볼수있는것은 다른 여러일과 마찬가지로 원인을 제거하는 것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외부 온도변화에 따라 두껍지않고 가벼운옷을 여러겹입어 몸의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특히 환절기 때 일교차가 심한것이 몸에 큰 스트레스가 될수 있으므로 이때 아침, 점심, 저녁 온도에 따라 옷을 적절하게 더입고 덜입는것이 도움이 될수있다. 또한 아침에 첫 활동을 시작할 시기나, 활동을 멈췄다가 시작할 때 가벼운 스트레칭 운동등을 통해 체온을 올리고 활동을 하는것도 도움이 될수있다. 춥다고 웅크리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몸의 온도는 더 떨어질수있어 우리몸에 더 큰 스트레스를 줄수 있으므로 적절한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자기 선선해진 요즘 더 심해진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염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약물치료 보다는 비약물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하고 이를위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내 몸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기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추워졌다고 움츠리지말고 적절한활동과 운동을 유지하며 몸상태가 일정하게 유지될수있도록 하여야 하며 이 과정에서 여유를가지고 서서히 충분한 준비운동을 통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환절기추위를 이겨내는 노력을 지속하여야 하겠다.

자료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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