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메틸수은 노출된생선 섭취량 주의

@qortn 2017. 6.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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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메틸수은 [CH3Hg]
(methyl mercury)

 

독성이 강한 물질로, 1956년 일본 미나마타 시에서 

어패류를 먹은 주민들한테 집단적으로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던 미나마타병의 주 원

인물질은 메틸 수은 이었다.

 

메틸수은은 주로 신경계를 손상시키는 물질로, 중독증상은 지각장애, 운동실조, 보행장애, 시야협착, 언어장애, 난청등 이른바 핸다-럿셀 중후군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메틸수은 섭취허용량은 1주일에 몸무게 60kg당 0.2mg↓이며, 이에 입각하여 어개류(魚介類)의 농도규제기준을, 총수은은 0.4ppm 이하, 메틸수은은 0.3ppm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식품의약안전

 

처 에서는 중금속인 메틸수은에 민감한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제 실생활에서 생선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생선 종류별 섭취량과 섭취횟수 등 생선 안전섭취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메틸수은 위해평가 결과 우리국민의 메틸수은 노출 수준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되어 청소년‧성인은 생선을 포함한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면 되나, 메틸수은에 민감한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10세 이하 어린이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생선은 어린이 두뇌발달 등에 필요한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반드시 섭취가 권장된다.


이번 생선 섭취 가이드라인은 생선의 메틸수은 함량과 위해평가 결과를 통해 생선을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과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로 분류하고 섭취 대상별로 한주 단위 권장섭취량을 제시하였다.
     

 일반어류

갈치, 고등어, 꽁치, 광어/넙치, 대구, 멸치, 명태 등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

참다랑어, 날개다랑어, 황새치, 돛새치, 청상아리, 먹장어 등

 

일반어류에 비해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와 같이 바다 깊은 곳(심해)에 서식하는 대형어류는 해양생물 먹이사슬 상위에 위치하고 수명이 길어 메틸수은 축적량이 많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참치통조림이나 횟감용 참치는 모두 다랑어류에 속하지만, 참치통조림에 사용되는 가다랑어는 수면위에서 활동하는 2~4년생으로 횟감용으로 사용되는 심해성 어류인 참다랑어에 비해 메틸수은 함량은 1/10 수준이다.

 

 

임신‧수유 여성의 생선 섭


 임신 또는 수유 기간 중에 메틸수은 함량이높은 생선을 너무많이 섭취하게되면 메틸수은이 태아 또는 영아의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선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태아는 태반을 통해 메틸수은을 흡수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태반은 임신 4개월째부터 생기므로 임신 사실을 인지하기 전에 섭취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메틸수은 함량이 비교적낮은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은 일주일에 400g이하로 섭취하는것이 좋으며, 한번 섭취할 때 60g(100g 참치통조림 1캔의 3/5) 기준 일주일에 6회 정도 섭취할 수 있는 양이다. 메틸수은 함량이 비교적 높은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는 일주일에 100g의 이하로 섭취하며,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주일 동안 일반어류와 다랑어 등 다양하게 생선을 먹을 때는 일반어류 200g과 다랑어 50g, 일반어류 100g과 다랑어 75g 등으로 그 양을 고려하면 된다. 특정기간 동안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여 먹게 될 때는 다음 1~2주 동안은 섭취량을 줄이거나 제한하는 방법으로 조절하면 된다.

 

 유아‧어린이의 생선 섭취 

 

1~2세 유아는 뇌신경 발달 등에 가장 영향을 받는 시기로 이유식에 사용하는 어류의 선택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며, 3~10세까지는 뇌신경 발달과 함께 신체 성장‧발달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생선의 종류를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2세 유아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은 일주일에 100g 이하로 섭취하고, 한번 섭취할 때 15g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6회 정도로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아에게는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으며, 섭취할 경우 일주일에 25g 이하로 권장한다.

 

 

 3~6세 어린이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은 일주일에 150g 이하로 한번 섭취할 때 30g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5회 정도 나누어 섭취하고,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는 일주일에 40g 이하로 주 1회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양한 생선을 먹을 때는 일반어류 또는 참치통조림 75g과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 20g 등으로 그 양을 조절하면 된다.
 

7~10세 어린이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은 일주일에 250g 이하로 한번 섭취할 때 45g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5회 정도 나누어 섭취하고,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는 일주일에 65g 이하로 주 1회 정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양한 생선을 먹을 때는 일반어류 또는 참치통조림 125g과 다랑어‧새치류 및 상어류 30g 등으로 섭취량을 고려한다.


 

 

어류의 메틸수은 오염도 결


우리가 흔히 먹는 고등어, 명태, 조기 등의 일반어류에는 메틸수은이 평균 0.04μg/g 포함되어 있으며, 가다랑어가 주원료인 참치통조림은 메틸수은 함량이 평균 0.04μg/g으로 고등어 등의 일반어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랑어류에는 메틸수은이 평균 0.21μg/g, 새치류는 평균 0.52μg/g, 상어류는 평균 0.27μg/g으로 일반어류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평균적인 메틸수은 위해도는 인체노출안전기준대비 5.5%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 중 수산물이 4.8%로 메틸수은 노출 기여도가 높았다. 


  

 


“생선은 몸에 좋지만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 10세 이하 어린이는 주의가 필요하다”

 

생선은 단백질의 우수한 급원으로 DHA(도코사헥사엔산), EPA(에이코사펜타엔산) 등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혈액 순환 개선효과와 어린이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군 및 A와 군, 셀레늄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어린이 성장발달에 중요한 식재료 이다. 이러한 영양성을고려하여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 등 10세 이하 어린이에게 생선섭취를 권장.

 

 

“유해물질은 섭취량이 가장 중요

 

생선에 포함된 메틸수은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 다랑어류에 평균 0.21㎍/g, 새치류에 평균 0.52㎍/g, 상어류에 평균 0.27㎍/g이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가 흔히 먹는 고등어, 명태, 조기 등의 일반어류에는 평균 0.04㎍/g이 포함되어 다. 메틸수은은 해양생물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수명이 길고 주로 심해에서 서식하는 "대형어류"(다랑어, 황새치, 상어)에서 "일반어류"(고등어, 갈치 등) 보다 높게 검출되고 있다. 또한 가다랑어가 주원료인 참치통조림에는 메틸수은이 평균 0.04㎍/g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가 흔히 먹는 고등어 등의 일반어류 함량과 같이 낮은 수준이다.


 

 

임신기간 중 메틸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과도한 메틸수은으로 인해 뱃속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알려진 내용입니다. 따라서 가임여성, 임신· 수유 여성, 유아 등 10세 이하 어린이는 다랑어· 새치류와 상어류에 해당하는 생선의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수유 여성과 유아 등 10세 이하 어린이는 생선의 종류와 섭취량에 선택이 필요하다.

 


생선은 메틸수은 함량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어류의 메틸수은 관리기준을 고려하여, 임신·수유 여성에게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은 일주일에 400g, 다랑어, 새치류 및 상어류는 100g 이하 섭취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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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및 10세 이하 어린이의 생선 섭취는 일반어류와 참치통조림 중에서 다양한 선택은 가능하지만 섭취량은 성인 보다 적은 양 즉, 일주일에 1-2세는 100g, 3-6세는 150g, 7-10세는 250g 이하를 제공하는 식단이 바람직하다. 다랑어, 새치류 및 상어류는 일주일에 1-2세는 25g, 3-6세는 40g, 7-10세는 65g 이하가 적당하며, 특히 1-2세 유아의 이유식에 사용하는 어류의 선택에는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생선의 섭취요령

 

생선 섭취는 생선 종류, 연령에 따른 섭취 권고량과 1회 제공량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회 제공되는 생선은 60g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보건복지부).

 

 

 

손바닥 크기와 제공량을 비교해 보면, 고등어와 갈치는 한토막, 참치회 6조각 또는 연어초밥 10개를 섭취하는 분량이다. 유아 등 10세 이하 어린이의 1회 제공량으로 성인보다 적은 1-2세는 15g, 3-6세는 30g, 7-10세는 45g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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