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간염의종류 및 바로알기

@qortn 2018. 8. 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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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에대한 잘못된 편견


간염 바이러스는 A, B, C, D, E형으로 나뉘며 급성및 만성간염을 야기하고, 심할경우 간경화(간경변)나 간암으로 발전될수 있다.

 

대한간학회등에 따르면 전세계 2억 4,000만 명이 B형 간염에, 1억 5,000만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되어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적절히 치료하지않고 방치하는경우, 간경변·간암 등의 치명적 간질환으로 발전한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간암은 74.2%가 만성 B형간염, 8.6%가 C형간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간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간염 바이러스는 A, B, C, D,E형으로 나뉘며 급성및 만성 간염을 야기하고, 심할 경우 간경화(간경변)나 간암으로 발전될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간염은 A, B, C형이다. 간 건강을 위해서는 간염에대해 정확히알고 예방접종 및 정기적인 검사를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A형 간염

A형간염은 흔히 날씨가무더운 여름철에 환자가늘어나고, 집단 발병이 생기기도한다. 정부통계를 보면 A형 간염은 2009년에 1만5,000여 건이 발생해 이듬해인 2010년에 1군감염병으로 지정됐다.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안에 들어오면 평균 4주정도의 잠복기를 거친후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전신피로감이나 근육통이생기며 식욕이떨어지고 구역질이 나타나 감기몸살이나 위염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그 후 소변색깔이 콜라처럼 진해지면서 눈 흰자위에 노란황달기를 보이게된다.


 

 A형 간염의 감염과 예방

 

A형간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급성간염 양상을 보이는데, 적절한 영양섭취와 안정을 취하는것외에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없다. 개인위생과 함께 백신 접종을통한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질병 관리법이다.

 

A형 간염의 예방을위해서는 식사전이나 음식을조리하기전, 화장실 이용후, 외출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날음식을 조심하고 상한음식을 먹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이상으로 1분만 가열해도 완전히사멸한다. 지하수나 약수같은 물로도 전염될수 있으므로 물은끓여 마시는것이 안전하다.

 

 

 □ B형 간염
B형 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많은 간염으로, 전체인구의 5~8%(250만〜350만 명)가 현재 감염된상태이며, 그 중 염증상태가 6개월이상 지속되어 만성화된 환자는 약 4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아기에 B형간염에 감염되는 경우 80%이상이 만 간염으로 발전한다.

 

현재는 만성 B형간염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에게 면역글로불린등을 접종함으로써 대부분예방이 가능해졌다. B형 간염은 성인, 어린이 관계없이 총 3회의 예방접종을통해 예방할수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모든 영유아와 B형 간염 항체와 항원이 모두없는 성인이다. 특히 B형 간염 보유자의 가족, 수혈을 자주 받아야 하는환자, 혈액투석 환자등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위험이 높은환경에 있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B형 간염에 대한 오해

바이러스는 혈액으로 감염이된다. 어머니와 신생아 사이에 수직감염, 성관계를 통한 전염, 수혈,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에 손상된 피부나 점막이 노출되는경우등이 문제가된다. 그러나 B형간염의 전파경로(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으므로 주깊은 적용이 필요하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염보균자의 혈액, 정액, 타액, 질분비물등에서 검출되지만 주된 전염경로는 혈액이다. 따라서 오염된혈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면도기, 손톱깎이, 칫등을 공유해서는 안되며 이미사용했던 주사바늘과 침등은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다른 전파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알려진 바가없다.

 

평생 B형 간염환자와 생활한 배우자도 전염이 되지않는 경우가많다. 따라서 직장이나 학교 등에 간염보균자가 있다고 해서 특별한 취급을 할 필요는없다. 더구나 접촉하는 이들이 간염항체가 있어서 이미 면역이 되어있다면 더욱 더 걱정할 필요가없다. 가족중에 간염보균자가 있다면 나머지가족은 간염항체가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예방주사를 맞으면된다. 입안에 상처가있고 많은양의 바이러스를 섭취하지 않는한 경구로도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식사준비등 주방일을 삼갈 필요가없고, 수건이나 식기 등의 공유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간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 B형 간염 보균자에게는 특별한 활동의 제한이나 격리가 필요하지않다. 운동이나 등산등 취미활동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오히려 비만등으로 인하여 지방간과같은 다른질환이 동반되지않도록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것이 권장된다.

C형 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급성 감염 후 자연 회복이 잘 되지않아 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하고, 이 중에서 30~40% 정도는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한다.


 

 □ C형 간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C형간염으로 병원을찾은 환자는, 2016년 4만 9,569명으로 2012년 4만 5,890명 대비 8% 늘어났다. 병원에서 치료받는 비율이 10%미만에 불과하기때문에 실제환자는 더 많을것으로 예상되는데, 대한간학회는 간염환자를 약 30만명으로 추정하고있다.


C형 간염의 원인 역시 바이러스다. 우리가 흔히 C형 간염바이러스라고 하는것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와 더불어 만성 간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두가지 바이러스중 하나이다. 문제는 증상이없어 자신이 C형 간염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C형 간염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완치율이높은 질환임에도 치료하지못해 합병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많고, 자신도모르게 타인에게 전파할있다.

 

C형 간염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수 있다. 하지만 C형 간염은 간수치도 많이 높이지 않으면서 서서히 간을 딱딱하게 만들기 때문에 증상이없는 경우가많다. 그러다가 간경변으로 진행하거나 간암이발생하면 간이식을 해야하거나 심하면 손을없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급성 감염 후 자연 회복이 잘 되지아 한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고, 이 중에서 30~40% 정도는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한다. 간염, 간경변, 간암 등 전체 만성 간 질환 환자의 약 10~15%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C형 간염의 진단과 치료

C형 간염의 진단은 혈액검사로 쉽게 할있다. 보통 C형 간염 혈액검사는 세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와 2단계를 거쳐 C형 간염으로 확진이되면 3단계로 바이러스 종류를 알기위해 유전자형 검사를 하게되는데 전 세계적으로 C형간염 바이러스는 1형부터 6형까지 총 6가지가있으며, 우리나라는 주로 1형과 2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렇게 복잡하게 유전자형까지 검사하는 이유는 유전자형에따라 치료약제가 다르고 기간도다르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C형 간염 치료방법은 주사제 투여와 경구약 복용을 함께하는등 매우힘들고 복잡했지만 최근에는 신약들이 많이나와 기간도 짧아지고 효과도 좋아졌다. 한 번의 치료로 완치가되고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하는것을 막을수있기 때문에 C형간염의 치료는 필수이다.


C형간염도 B형간염과 마찬가지로 바이러스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상처부위를 통하거나 또는 주사바늘, 면도기등 피부에 상처를 줄수있는 도구를통해 전염된다. 따라서 상처없는 정상피부에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묻거나 악수, 포옹, 가벼운입맞춤 등으로는 전염되지않으니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자료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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