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여름철 불청객 방광염

@qortn 2018. 8. 20. 18:14
반응형

 

 

여름철 방광건강이 위험해지는 또다른 이유중 하나가 물놀이의 증가.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 물속세균으로 인한 방광염 환자가 증가할수밖에 없다.

 

무더운여름, 덥고 습한환경은 세균이 우리몸을 공격하기좋은 환경이된다. 따라서 질, 음모 그리고 외음부 피부 주름에서 번식한균이 요도로 유입되면서 방광염이 생길수 있다. 여름철 방광건강이 위험해지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가 물놀이의 증가이다. 다수가 이용하다보니 물속세균으로 인한 방광염환자가 증가하고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인해 방광염이 생길수있으니, 평소와 다르게 빈뇨, 잔뇨감, 배뇨통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 방광염이란?

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주머니와같은 기관이다. 정상 성인은 400~500cc정도까지의 소변을 저장할수 있다. 방광은 위로는 신장에서 내려오는 요관이연결되고 아래쪽으로는 요도가 연결된다. 방광염은 세균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방광염은 급성세균성방광염이다. 이는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인해 염증이 방광내에 국한되어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이다.

 

 

만성 방광염은 통상적으로 1년에 3회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한다. 방광염은 전체환자의 90%이상이 여성으로, 항문 주위에 늘 존재하는 대장균이 주요 감염원이다.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 이유는 남자보다 요도가짧고 세균이 요도구에 가까운 회음부와 질입구에 쉽게 집락화하며 성생활, 질염, 임신 등이 원인이 되어 세균이 쉽게 방광까지 들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덥고습한 여름철은 세균 분열이 활발히 일어나 방광염이 증가하고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어 소변이 더 진해지고 양이 줄기때문에 세균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 방광염의 증상

 

방광염의 주요 증상은 소변이 자주마렵고, 소변을 보고나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급해서 쏟아질것같은 느낌이 드는 등 방광자극 증상과 함께 소변을 볼때 통증이 발생하는것이다. 평상시와는 다르게 소변이 탁하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심한경우에는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기도하고 소변에서 피가 보이기도 한다.

 

발열이나 오한등의 전신증상은 나타나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환자들이 과민성방광을 방광염으로 오해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있는데, 과민성방광은 방광염과 증상은 매우 비슷하지만 방광내 세균감염이 없다. 급성 및 만성 방광염의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상행성 감염에 의한 신장감염이다. 특히 임산부에서 상행성 감염(하부기관에서 상부기관으로의 감염)이 자주 발생한다. 그러나 대개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통해 쉽게치유되며, 별다른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 진단 및 검사

방광염의 진단은 임상증상과 요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급성방광염은 여성의 외음부 질염과 유사하므로 질 분비물검사와 내진을통해 감별한다. 급성요도증후군도 급성 방광염과 유사한증상을 보이지만 요 배양 검사에서 세균 검출이 적은 특징이 있다.

 

신장의 감염은 발열과 옆구리 통증같은 측복부 통증을 호소하므로 급성 방광염과 구별할수 있다. 만성 방광염은 결핵, 요도염증후군등과 유사하지만 소변검사나 배양검사등으로 감별할수있다. 급성및 만성 방광염의 진단에 필요한 검사는 주로 요 검사와 요 배양 검사이다.

 

요 검사 상 소변에 고름이섞여 나오는 농뇨, 세균뇨 및 혈뇨 등이 나타날수 있다. 요 배양 검사는 세균 감염의 확진 및 동정, 항균제 감수성 검사등을위해 시행한다. 혈액검사 결과는 대개 정상이므로 시행하지 않으며, 방사선검사도 시행하지 않는다. 혈뇨가 동반된경우 출혈의 원인을 파악하기위해 방광경 검사를 시행할수있지만, 급성기를 피하고 적절한 치료후에 시행하는것이 원칙이다.


 

 ☐ 방광염의 치료

일반적으로 방광염은 항생제를 복용하고 하루 이틀만에 증상이 완화되며 3~5일 정도의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방광염은 먹는 항생제만으로 잘 치료가되지만 치료하지않고 방치할경우 만성방광염이 되거나 발열과 신장통증을 동반한 신우신염으로 발전할수도 있다.

 


방광염이 생기면 물을 충분히마셔서 소변양을 늘려 소변을 자주배출하는것이 좋다. 방광자극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온수 좌욕을하고 카페인, 탄산, 알코올등 방광을 자극할수있는 음식을 피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방광염이 계속해서 재발하는등 만성이 된다면 가장 중요한것은 만성 방광염의 유발요인을 찾아 이를 제거 혹은 교정하는 것이다.

 

 

 ☐ 방광염 예방

 

평상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자주마시고 소변을 억지로 참지않는것이 좋다. 특별하게 알려진 식이요법은 없지만, 크랜베리 주스나 비타민 C 섭취가 권장된다. 감염을 예방하기위해 생식기 주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며, 소변을 보고나면 휴지를 사용할때 앞에서 뒷방향으로 닦도록한다. 꽉끼는 하의는 되도록 피하고, 통기성이좋은 면제품 속옷을 입는다.

 

오랜 시간 다리를꼬고 앉는자세 역시 피하는것이 좋다. 성관계 전후로는 바로 생식기 주위를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다른병도 마찬가지지만 면역력을 기르는것 또한 방광염을 예방하는 중요 인자이다. 평상시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지않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을취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는것이 좋다

자료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수거‧검사완료  (0) 2018.08.23
충동조절장애  (0) 2018.08.21
한국인 발병1위 위암  (0) 2018.08.16
간염의종류 및 바로알기  (0) 2018.08.15
삼복더위 색다른음식 검정 콩국수  (0) 201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