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복령에서 항암물질 발견

@qortn 2018. 11. 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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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茯苓)

새로운 항암물질 발견

 

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인 ‘복령’에서 폐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물질이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교수 연구팀(의과대학 백관혁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복령의 균핵에서 폐선암세포의 증식을막는 항암물질을 발견하고 약리효과를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통계에따르면 폐암은 국내 암발생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폐선암은 폐암중 발생률이 약 44%로 발생환자가 가장많은 암종이다. 공동연구팀은 복령의 균핵으로부터 분리한 4가지 천연화합물로 폐선암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여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화합물명 : 1) dehydroeburicoic acid monoacetate, 2) 9,11-dehydroergosterol peroxide, 3) dehydroabietic acid, 4) acetyl eburicoic acid

 

ㅇ복령의 균핵은 복령이 땅속에서 생장하면서 소나무 뿌리로부터 공급받는 영양물질을 저장하는 부분이다. ㅇ이번연구는 복령 균핵성분의 명확한 화합물 구조를 밝히고, 항암유전자 피오십삼(p53)의 상태와 관계없이 다양한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크다.

 

□ 건강임산물로 알려진 복령은 국내 한약재 시장내 상위 10개품목중 하나로 국내에서 한해 평균 약1,200톤이 소비되며 100억원대의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복령의 성분이 명확하게 표준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실정이나,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복령산업도 활성화될것으로 기대된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복령에서 새롭게 발견된 물질이 산림바이오산업의 표준원료로 이용되도록 복령의 재배 표준화와 추출물 분리의 표준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분자생물학분야 전문학술지 ‘셀(Cells)’의 7권 116호에 실렸다.

 

 복령의 균핵 

⊙ 복령(茯苓)의 균핵(菌核) : 복령은 소나무의 뿌리에기생하며 영양분을 공급받는 버섯으로 땅속에서 생장하여 단단한 덩어리인 균핵(sclerotia)을 형성하고, 영양물질을 저장하는 균핵부분을 한약재로 사용한다.
  ☞ 자료출처/산림청

 

복령(茯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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