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식량 자원
식용곤충의 진화
Mealworm(밀웜)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
갈색거저리는 딱정벌레목의 곤충으로,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해서 "고소애"라는 이름으로 제품화한 갈색거저리유충과, 쌍별 귀뚜라미! 이 곤충들은 2016년 3월, 새롭게 등록된 정식 식품으로,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던 식용 곤충을 먹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영화 속 에나 나오는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 와
쌍별 귀뚜라미
갈색거저리 유충은 새나 파충류, 전갈, 거미, 고슴도치, 햄스터 등 반려동물의 먹이로 즐겨 사용되어 왔다. 밀웜(Mealworm)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도 그 때문이다. 밀웜은 단백질이 풍부해 식용으로도 사용한다. 수분을 제거한 밀웜의 100g당 단백질 함유량은 50g, 지방 함유량은 33.8g 정도다. 쇠고기의 100g당 단백질 함유량이 20.8g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고단백 식품에 해당한다.
이제는 곤충식품은 무한 진화중에 있다.
쉐이크, 쿠키, 토마토파스타, 순대, 고로케, 파자,
스파게티, 화전, 바게트 빵, 귀뚜리미안주, 양갱,
귀뚜라미 국수 등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으로 상품화 되고있다.
▲먹거리x파일 나는 곤충을 먹는다. 에서 소개된
우리나라 순대 제조업체인 글로벌 푸드에서
이색 제품을 출시하였는데,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고소애)를 넣어 만든 고소애 순대국밥
벼 메뚜기와 누에 번데기는 오래 전부터 식품원료로 이용되어 왔으나 정부 차원의 과학적 안전성 입증을 통해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된 곤충은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애칭)와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애칭)가 처음이다. 뒤 이어 장수풍뎅이애벌레와 쌍별귀뚜라미가 네 번째로 식품원료로 인정되었다.
우리나리는 7개가 식용곤충으로 지정되어있다.
(1)벼 메뚜기
(2)장수풍데이 유충
(3)흰점박이꽃무지유충
(4)쌍별귀뚜라미
(귀뚜라미 국수 쌍별이국수)
(5)갈색거저리유충(고소애)
(6)누에번데기
(7)백강잠(백강병으로 죽어
빛깔이 희게 된 누에)
2016년 4월 기준 한국에서 일반 식품원료로 지정된 곤충으로는 고소애(밀웜)이외 에도 누에 번데기와 메뚜기, 백강잠각주1) , 쌍별귀뚜라미가 있다. 한시적 식품원료로 지정된 곤충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과 장수풍뎅이 유충 두 가지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식용으로도 사용한다. 수분을 제거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100g당 단백질 함량은 58g 정도다. 참고로 닭가슴살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23~25g이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의 지방 함량은 100g당 18g 정도다.
“땅속에서 마지막 껍질을 벗기 전 유충의 맛이 가장 좋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평가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곤충은 식용으로는 혐오스러워 기피해 욌으나 이제는 과거와 달라진 점은 단순한 단백질 보충수단보다는 보기도 좋고 맛도 색다른 요리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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