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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50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고온다습할수록 잘 자라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은 식중독 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수있다. 때문에 여름철 특히 더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식중독’이다. 다음은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들에 대해 정리하였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식중독균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구분된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다시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구분되는데,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은 살모넬라와 포도상구균, 그리고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인경우가 많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은 동물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로 닭과 같은 ..

식품 2019.01.17

찹쌀. 더덕. 곶감요리

농촌진흥청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2019년 새해에 소개하는 첫번째 제철 식재료로 찹쌀과 더덕, 곶감을 제시하고, 누구나 쉽게 만들수있는 조리법도 소개했다. □ 찹쌀은 아밀로스와 아밀로펙틴으로 이뤄진 멥쌀과 달리 아밀로펙틴만으로 이뤄져 있다. ‘속이 쓰리면 찰떡을 먹어야 한다’라는 옛말처럼 멥쌀보다 소화가 잘 돼 어린이나 노인에게도 좋다. 식이섬유도 많아 변비예방에 도움이된다. 까마귀에게 찰밥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는 「삼국유사」의 설화에서 평소에는 멥쌀밥을 먹고 행사때만 찰밥을 지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찰떡·인절미·경단 등 떡을 주로 만들지만, 찰밥·약식·식혜·술·고추장의 재료로도 쓰인다. 가열하기 전에 충분히 불리는..

식품 2019.01.06

겨울 제철수산물

영양 가득 겨울 제철수산물 ‘굴, 홍합, 피조개’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정도로 영양가가 높은 굴은 우유만큼이나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노인등에게 특히좋다. 굴에는 효과적인 에너지원으로 여겨지는 ‘글리코겐’이 있는데, 이 성분은 원활한 소화를돕고 간장기능을 강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겨울철에는 굴에 함유된 지질, 글리코겐, 엑스분 성분이 증가하여 더욱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굴을 고를 때에는 알이 굵고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고, 속살이 통통하고 탄력 있는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홍합은 담치, 담채, 섭조개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북부 등 전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 조개류이다. 홍합에는 ‘셀레늄’이라는 영양..

식품 2019.01.03

겨울철 건강 약초 차

겨울철 한파에도 우리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되는 전통약초 겨울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고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여러질환이 찾아오기 쉽다. 추운날씨에 신체 내 수분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못하면 작은충격에도 손상되기 쉬운상태가 된다.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동의보감」에는 체온을 유지하고 인체의 신진대사에 도움을주며 차가운공기에 약해지기쉬운 체내 기관을 보호하는 효과가있는 약초에대한 많은기록이 담겨있다. 그중 겨울철 구하기쉽고 가정에서 차로 이용할수있는 약초로는 자소엽, 당귀, 도라지가 있다. 자소엽은 생김새가 깻잎과 유사하게 생긴 식물인데 자색을띠며,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을 지니고 있는데 먹으면 약간 땀이 나면서 인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당귀는 여성을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식품 2018.12.19

눈 건강유지를 돕는식품

소비자가 궁금해 하거나 오해하고있는 식품관련 정보를 바로잡기위해 올바른 식품소비 영양정보를, 이번 달에는 현대인들의 피로한눈을 건강하게 지켜줄수있는 식품에대해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소비정보를 농촌진흥청과 한국영양학회에서 제공. □ 안토시아닌 정상시력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시력에미치는 영향을 장단기 연구한결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대표 과일 ‘블루베리’로 만든 제품을 복용했을때 위약 복용 대조군에 비해 황반에서의 광 퇴색후 시력회복이 더 빠른것으로 확인되었다. 눈에 피로를 느낀다는 60명을 대상으로 야생 블루베리추출물을 복용하게 했더니 위약 대조군에 비해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안토시아닌은 복분자(블랙베리)와 오디(멀베리)에도 많이 들어 있으며, ..

식품 2018.12.10

한우 저지방부위 건조숙성

한우 저지방부위를 건조 숙성하면 육질이 연해지고 맛과향이 진해져 구이용으로 즐길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건조숙성은 등심, 안심, 채끝같은 구이용 인기부위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돼왔으나,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선호도가낮은 저지방부위에 적용했다. 건조숙성은 2∼4도(℃), 습도 65∼85%인 환경 조건에서 공기 순환이 잘되는 선반위나 거치대에 한우고기를 포장없이 걸어놓고 20∼60일간 숙성하는 기술이다. ㅇ 숙성과정에서 무게는줄지만 고기가 연해지며, 수분증발로 맛이 진해져 고소한 향이 나는 장점이 있다. 다만, 온도와 습도, 공기 흐름, 제품 감량, 미생물 오염 등 품질 변화와 위생 관리 요인을 고려해야한다. 연구진이 한우고기 등급별 저지방 부위 9종을 60일간 건조숙성한 결과, 육질은물론 맛과향이 눈에 띄게..

식품 2018.11.28

김치에생기는 골마지

김치 표면에 생기는 흰색막은 곰팡이가 아닌 “효모”에의해 생긴 “골마지”이며, 골마지를 발생시키는 효모의 위생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 미생물기능성연구단 김태운 박사·노성운박사 연구팀이 골마지가 생성된 배추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백김치를수집하여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통해 골마지를 생성하는 원인균과 위생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DNA를 여러 조각으로 분해하여 각 조각을 동시에 읽고 조합함으로써 대량의 염기서열 정보를 빠르게 해독하는 기술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이크로바이올로지(Journal of Microbiology)’ 최근호(2018년 10월) 온라인판에 소개됐다. 일반적으로 효모는 알코올및 향기성분을 생..

식품 2018.11.25

만가닥버섯

만가닥버섯에 들어있는 항암활성을 갖는 힙시지프레놀(hypsiziprenol)류의 테르펜 화합물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확인했으며, 또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가지는 단백질(hypsin)의 생합성 유전자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이차대사산물의 수율을 높이는 원천기술로 활용할수 있으며, 육종에 유전체정보를 이용해 버섯산업에 기여하는 바가 클것으로 예상된다. 연구 결과는 BMC Genomics(표준화영향력지수, 상위 10%) 11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만가닥버섯 만가닥버섯은 식감이좋고 영양도 풍부해 꾸준히 소비가 늘고 있다. 경기와 강원, 경북등의 농가에서 하루에 7∼8톤가량 생산되며, 해마다 2.4톤 정도는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만가닥 버섯 □ 만가닥버섯 개요 이번에 유전..

식품 2018.11.24

건강과 피부에최고 감귤

노지 감귤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아 감기예방에 도움이되는 감귤의 기능성분과 활용방법을 농진청은 소개했다. 감귤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염류,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등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에 효과가있는 기능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노란색, 주황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중 감귤류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크립토산틴은 항산화·항암 등의 활성이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 감귤의 유용한 성분중 노밀린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은 인간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피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와함께 감귤 추출물을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새로운 사물 인지·공간 인지·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것을 구명했다. 감귤을 먹고남은 껍질도 활용할수도 있다. 뜨거운 ..

식품 2018.11.14

국민생선 ‘고등어’와 ‘대하

10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풍성한 가을의맛을 느낄수있는 국민생선 ‘고등어’와 왕새우 ‘대하’를 해양수산부는 선정하였다.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인 고등어는 꽁치, 정어리등과 함께 회유성이강한 물고기다. 등쪽은 청녹색을 바탕으로 흑색의 물결무늬가 있고 배쪽은 은백색을띤다. 선도가좋은것은 배가 빵빵하고 단단하며 표면의 색이 빛이난다. 5~7월에 산란을 하고 가을이 되면 월동에 들어가기 전까지 먹이를 많이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가을철에 가장 살이 오르고 맛이 좋다. 고등어에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어류 중 가장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있으며, DHA도 풍부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수험생에게도 아주좋은 생선이다. 대하는 ‘몸집이 큰 대형새우’라는 뜻..

식품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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